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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성공하고 싶다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적는 것부터 시작하자

by 생각뭉치 2022. 2. 10.

고등학생 때 과제는 명확하게 주어졌다. 시험기간은 국사책 100페이지까지, 문제집 3권 풀기, 언어-수학-외국어 300점 만점에 250점 이상 맞기 등등. 주어진 걸 잘하면 공부를 잘한다는 영광도, 대학 입학이라는 성공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목표는 명확했고, 그걸 누가 더 잘,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실행하냐의 차이였다.

대학생 때 목표도 비교적 명확했다. 과제가 비록 '~에 대해 논하라'라는 식으로 모호해지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꽤나 명확하게 내가 해야 할 것을 교수님이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이를 잘하면 학점을 비롯한 각종 혜택이 돌아왔다. 취업할 때도 비교적 명확했다. 대기업 취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나름 정형화된 툴이 있다.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나타내는 자소서 명료하게 쓰기, 인적성 시험을 위해 해커스, 위포트, 에듀스 등 문제집 10권 풀기, 면접을 위해 면접 스터디 진행하고 기업분석 하기 등등. 아예 '삼성 취업 패키지'도 있으니 상당히 명확한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러다 회사에 취업하고 사회에 발을 들이는 순간 명확한 과제와 목표라는 것이 사라진다. 회사에서도 생각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업무 디렉션을 내려주는 사람은 없다. 특히, 회사를 벗어나 본인의 삶에 대해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과제를 제사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오고 나서부터는 스스로 사고해서 삶의 목적을 정하고,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보거나,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접한 사업가 '켈리 최'를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나는 N 년 까지 N억을 벌겠다'는 목표를 매우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글로 쓰라고 한다.

이들이 생각하는 삶의 목표는 재정적으로 독립하고 성공하는 것이었을 것이고, (적어도 그들이 생각하는 거대한 삶의 목표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에게 매우 구체적으로 기한을 정해서 과제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이를 적어놓고 계속 스스로에게 리마인드 시켰다.

회사에서 디렉션을 내리는 팀장님만 생각해봐도 구체적인 목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프로젝트 보고서 초안 잘 써와봐!'라고 하는 디렉션과 '프로젝트 보고서 내일까지 작년도 자료 참고해서 2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봐'라는 디렉션을 받았을 때 우리의 행동이 달라진다. 잘 쓰라고 하는 디렉션에 대해 우리의 뇌는 사고를 멈추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게 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간과 분량과 방법을 정해준 디렉션에 대해서는 빠르게 반응하고 바로 업무에 착수하게 된다.

삶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 '나는 성공하고 싶어'와 같이 두루뭉술한 목표는 우리에게 어떤 행동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계속해서 '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 '왜 안되는거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지?'라는 질문 사이에서 도돌이표 반복할 뿐이다. 그래서, '나는 N 년까지 N억을 벌고 싶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먼저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 후에 '그럼 어떻게 하지?'라는 질문이 미친 듯이 머릿속에 돌아가는 것이다.

구체적이 목표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방황하고, 주저하는 것이다.


나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2026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순자산 50억, 월 현금흐름 세후 5,000만원을 달성한다.
2. 서울에 10층이상 빌딩 2채를 10년 안에  마련한다.
3. 내 이름을 대표로 하는 사업을 5년 안에 시작한다.
4.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4년 이상 안주하지 않고, 3년이 넘어가는 시기에 이직, 창업, 혹은 학업을 진행한다.
5. 5년 내에 내 이름으로 책 한 권을 내고, 음원 한 곡을 만든다.

방법? 방법은 이제부터 미친듯이 고민하면 된다. 저 숫자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허황돼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건물주가 되고 싶어'라는 두루뭉술한 목표보다는, 저렇게 확실한 목표가 행동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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